It`s NOM272 재!개!발! 포항 답사 기간에 용산 재개발 사건이 일어났었다. 몸 속에서 일렁거리는 분노와 함께 할 말이 참 많아졌었는데, 출장일정과 업무에 밀려 티스토리에 적지 못했었다. 그리고 그 주 100분 토론에서 용산 재개발 사건에 대한 전문패널들의 열띈 논쟁을 듣고서 한가지 확실한 건.. 우리나라 도시 재개발은 대책이 없다라는 것이다. 재개발의 기본 취지부터가 어긋났고, 배려도 대책도 없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뿌리 깊게 박힌 돈과 투기, 정치와 폭력, 여기에 사람들의 무지와 무관심, 이기심까지 더해지고 나니.. 어디부터 풀어야 할 문제인지도 모를 정도이다. 설계를 하는 이유를 적는 과제에 어릴적 단칸방의 아늑한 공간이 좋아서, 사람들에게 아늑하고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적었던 것이 생각난다. 건축 설.. 2009. 1. 27. 추워서 헛소리 연휴에 너무 뒹굴러만 다녀서 안되겠다 싶어서 학교에 왔다. 근데 텅빈 연구실은 참 춥구나 ㅠㅠ. 노트 테이킹하려면 손시려서 고역이네; 할 공부는 많은데 초딩수준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으니;;; ㅎ; 어릴적 성적표에 보면 선생님들이 한마디씩 써주신 말들이 기억난다. 이해력은 빠르나 끈기가 부족함;.. 혹은 주의가 산만함;; 사람의 기질이란 타고나서 변하기가 이렇게 어려우니; 개과천선만이 살 길이거늘..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 "이슈"인가? ""화제" 탭에 떠있는 장경동 목사의 말에 대해 비판한 글을 잠시 보았다. 장경동 목사를 나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기독교 교리로 보자면 딱히 잘못된 발언은 아닌거 같다. 기독교는 유일신 사상이자, 구원론이다. 유일신인 예수님을 통하지 않은 스님은 당연히 천당에 못간다고.. 2009. 1. 27. 포항 답사 다녀왔습니다.~ 프로젝트 교수님은 나를 연구 보조원으로서 일을 시키기 위해서가 아닌 견학이란 생각으로 보내신 것 같지만, 꽤 피곤하고 힘든 현장 견학이었다. 물론 따지자면 그리 힘든 일은 아닌데, 내 전공을 벗어난 분야이기도 하겠지만, 불편함이었던가? 다들 아버지 연배 이상의 고교 선생님이고, 그 사이에서 좀 많이 어색해서... 남의 집에 가서 생활하는 기분? 건축도 도시도 아닌 철강분야 산업체 공장현지 답사를 언제 해보랴. 볼 때는 몰랐는데, 다녀오고 나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현장을 누비고 왔지 않는가? 세계적 철강그룹으로 성장한 포스코에서 1700도의 지옥의 불?도 보고 제선 제강 압연 과정에 대한 강의도 듣고 근대 철강기술의 아버지가 henry bethamer라는 걸 아는.. 2009. 1. 21. 제철 현장 모니터링팀으로서 참가했던 당진 제철 업체 방문. 경기가 침체라는게 느껴지던... 중소규모 업체들... 힘내라 철강산업!! 중소기업!! 2009. 1. 21.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