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NOM272 당신의 편이 되어 줄게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의 견해 때문에 핍박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편에서 싸우겠다 - 볼테르 - 2008. 12. 15. 소수의 외침... U군과 만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중에 전교조 소속의 선생님의 개인전으로 보이는 듯한 회화전시를 보게되었다. 10여작품이 지하철 이동로 한쪽벽에 가지런히 전시되어있었고, 내 추측으로는 한쪽 측면에 작품의 주인 혹은 관계자들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전교조란 타이틀 답게 입시의 압박, 주입식 교육, 서울대, 영어같은 주제를 현대적 회화로 표현하였다. 직설적 표현이 그래픽 아트같은 느낌도 들고... 주제는 어둡지만, 작품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너무 무겁지 않게 느껴지고 몇몇 작품들은 현대적 감각을 가져, 신선한 표현기법도 보였다. 학창시절... 전교조란 단체는 같은 선생은 물론 학생들에게 까지 외면 받았던 조직으로 기억한다. 교육을 가지고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그들이라고 종종 생각했다. 하지.. 2008. 12. 15. 달팽이 집에 오는 길이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너무나 지치곤해....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멀게 느껴졌다. 발걸음이 무겁다는 느낌...1킬로미터 채 안되는 길이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느낌... 오늘따라 환한 달빛조차 서글퍼졌다. 새신을 사고 좋아하며 뛰어다녔던 내 어린 시절부터... 가슴아픈 첫사랑의 기억까지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왔다. 뚜렷한 이유도 모른채 가슴속 천천히 차오르는 감정이 술렁거렸다. 묵묵히 서있는 가로수들이 날 쳐다보았고 난 멀리 시선을 돌렸다. 눈물 방울이 맺혔다. 터질 듯 터지지 않는..... 알 수 없었다. 작은 소리조차 민감했고, 불빛 하나하나 애처롭게 빛나고 있었다. 그냥 집이 멀었고, 닿을 것 같지 않았다. 2008. 12. 13. 어쩌다 보니 취업 ^ㅇ^ 아.. 나도 모르게 취업되다. 연구보조직으로....ㅋ 알바같은 개념이지만 교육산업관련 프로젝트에 컨설팅하는 파트를 담당하시는 교수님과 박사님들 밑에서 아주 간단한 잡일....ㅋ 사진찍기 와 탕비실 일 정도? 계절학기 교양 과목은 "영화속 철학이야기"가 시작되었고 내일은 공부 하나도 못하고 꽤 심도깊이 배운 구조 셤이니까... 블로그질 안하고 공부하려다.. 유혹에 빠진거지..ㅋ 계절학기 이야기도 하루 중 이슈였고,, 친구랑 야그했던 취업이야기도 이슈고.. 기독교 신앙에 대한 생각고 이슈고... 오늘 만난 연구 교수님들과의 일도 이슈가 될 수 있지만, 낼 강의와 셤이라는 핫이슈가 기다리니....ㅡㅂㅡ; 오늘의 블로그는 안녕~~ 내일만 끝나면 내 몸에게 좀 휴식을 줄 수 있을라나? 2008. 12. 12.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