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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일기 이제 거의 추억이 된 티스토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가끔 정리된 내 발자취와 생각을 읽으면, 당시의 풋풋한 고민과 내 나름의 노력이 보여, 이렇게 다시 글을 써야지 라는 마음이 들게 한다. 10년 전, 썼던 일기장의 나보다, 나는 더 재미없는 진지한 사람이 되었고,10년 전 상상한 내 모습의 백분의 일도 안되는 성취와 무능력을 등에 지고 살고 있다. 그 것도, 10년 전 상상할 수 없던 일본이라는 곳에서 말이다. 늘 현재의 고민에 몰입하며 살다보니, 지나간 추억과 소중한 인연이 머리 속에서 밀려나가는 기분이다.그래서 미안하다.오래된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고, 오래 전 추억은 누군가 먼저 자극 시켜줘야 상기된다. 그래서 이렇게 일기를 다시 쓰면,한 참 뒤에 내가 스스로를 기억할 수 있을 .. 2018. 6. 9.
사람의 소중함 ​ 오랫만에 엊그제 도쿄로 가서 지인들을 만났다. 밤 10시 넘겨 만나서 한국음식을 먹고, 다음날 점심한끼와 의미 모를 인형 콜렉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냥... 관계가 줄어든 만큼 별거 아닌 걸로 만나고 이야기 하고, 밥한끼 하는 것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2016. 12. 2.
sad yellow... never forget the day. 2016. 11. 26.
What`s the difference of Passive House among Kinds of energy saving building 2016.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