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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M272

가시 내 속에 돋아난 가시가 주님을 기도하며, 무뎌지고, 꺾인 줄 알았는데.... 그냥 조금 더 깊숙히 숨겼을 뿐이었다. 그래서 가까이 다가올수록 더 깊게 찌르고 상처주고..... 또 다시 그렇게 주변을 아프게 한다... 미안합니다 2014. 12. 10.
나는 그저 그런 사람이기에 나는 기존의 기독교인들을 보면서, 종종 고민해보았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도 어느정도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는 타협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 하나님을 따른다는 그 사람도, 그 장로도 나에게 세상은 그런거라고 강요했다. 왜 기독교인 하나님의 뜻과 방식으로는 세상에서 성공할 수 없는가? 나는 내 인생에 걸쳐서, 확인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하나님의 뜻을 쫒아 살아도 이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지도자로, 리더로 당신들 만큼 해낼 수 있다라고... 직접 확인해 보지 않고는, 그들의 말에 반박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천국과 주님오는 날에 대한 이야기는 현실도피적이고, 내세주의적인 이야기 같았다. 이렇게 확인해보고 싶은 내 생각이 잘못되었도, 내가 아니더라도,하나님이 쓰시는 그 누군가는 그렇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2014. 12. 9.
감사할 수 있는 나를 바라옵거니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주며 알을 달라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1∼13) “Which of you fathers, if your son asks for a fish, will give him a snake instead? Or if he asks for an egg, will give him a scorpion?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 2014. 11. 10.
뿌듯한 감촉과 씁쓸한 뒷맛 난 이 시간이 좋다 하나의 과제를 끝내고 돌아가는 시간... 별거 아닌, 일본어 과제지만 오늘 하루 한 것이 한개는 있구나 한국에서는 나도 전문가처럼 고민하고 작업했는데, 여기는 중학생 과제에 기뻐하니... 뿌듯한 감촉뒤에 숨겨진 씁쓸함이 느껴진다... 어쩌면 이것도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201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