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1 소수의 외침... U군과 만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중에 전교조 소속의 선생님의 개인전으로 보이는 듯한 회화전시를 보게되었다. 10여작품이 지하철 이동로 한쪽벽에 가지런히 전시되어있었고, 내 추측으로는 한쪽 측면에 작품의 주인 혹은 관계자들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전교조란 타이틀 답게 입시의 압박, 주입식 교육, 서울대, 영어같은 주제를 현대적 회화로 표현하였다. 직설적 표현이 그래픽 아트같은 느낌도 들고... 주제는 어둡지만, 작품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너무 무겁지 않게 느껴지고 몇몇 작품들은 현대적 감각을 가져, 신선한 표현기법도 보였다. 학창시절... 전교조란 단체는 같은 선생은 물론 학생들에게 까지 외면 받았던 조직으로 기억한다. 교육을 가지고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그들이라고 종종 생각했다. 하지.. 2008.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