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위안부에 대한 뉴스로 언론이 떠들석하다.
친구는 일본은 언제나 진정성있는 사과를 안하는 민족이니 배상금을 차라리 확실히 받아야 한다고 해서 조금 열을 냈다.
이번 태도를 볼 때, 내 사견은 일본도 우리나라 정부도 부정적으로 생각된다.
언제나 평하는 것은 행하는 것보다 쉬운 일이니...
무엇보다 정부와 일본의 합의점을 찾는 것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견과 입장이 충분히 적용되고 있는가 의문이다.
돈이 많고 적고, 그들의 행보가 어떻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그것을 다했는가....
잘못을 잘못으로 받아드리고 사과하는 것도 어렵고,
사과를 사과로 받아주는 것도 어렵다.
갈등은 언제나 일어난다.
그 골이 깊어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것들도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마음으로 닫고 시작하는 관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까?
어제의 미움이 100이었으면, 내일의 미움은 99로 줄어야 하는게 사람사는 것이 아닐까... 너무 긍정적인 순수함일까.
그러나 갈등이 미움으로 미움이 증오로 바뀌지는 말아야 하는데... 우린 이미 마음을 닫고 시작하는 때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니, 이미 나도 그런 마음의 상대가 있는 것 같다.
내일은 내일은 더 마음을 열어 줘야지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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