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1 선물같은 날들.. 어제 오늘.. 새벽예배를 참여하고 나니 학교 도착 시간이 6시 반이다. 엄동설한 새벽 공기는 진짜 바들바들 추운데 기분이 썩 괜찮다. 덕분이 하루 3시간 밖에 안잤더니 눈이 좀 푸석푸석한 느낌이고 영어 강의를 듣고 있자니, 영어 울렁증이 올라온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일 자신 없던 과목이 영어요. 수능에서 날 요절하게 만들 뻔 했던게 외국어요 지금 아무것도 못하게 내 발목 잡는게 영어더라. ㅡㅡ^ 그렇게 살아버릇했더니, 영어라 하면 마음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뭔가 모를 불안감이 있다 진작에 영어 따위 밟아줬어야 하는데... 늦었지만 이제야 널 밟고 일어서 주마! ㅇㅎㅎㅎ 지난 12월간 컴퓨터 부품조달과 여행비용과 데이트 및 유흥비용 및 학원비와 교재비를 포함해서 지갑을 보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 2009.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