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1 포항 답사 다녀왔습니다.~ 프로젝트 교수님은 나를 연구 보조원으로서 일을 시키기 위해서가 아닌 견학이란 생각으로 보내신 것 같지만, 꽤 피곤하고 힘든 현장 견학이었다. 물론 따지자면 그리 힘든 일은 아닌데, 내 전공을 벗어난 분야이기도 하겠지만, 불편함이었던가? 다들 아버지 연배 이상의 고교 선생님이고, 그 사이에서 좀 많이 어색해서... 남의 집에 가서 생활하는 기분? 건축도 도시도 아닌 철강분야 산업체 공장현지 답사를 언제 해보랴. 볼 때는 몰랐는데, 다녀오고 나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현장을 누비고 왔지 않는가? 세계적 철강그룹으로 성장한 포스코에서 1700도의 지옥의 불?도 보고 제선 제강 압연 과정에 대한 강의도 듣고 근대 철강기술의 아버지가 henry bethamer라는 걸 아는.. 2009.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