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 날
새벽 공기가 상쾌했고 밤새 하늘이 깔아 준 눈 덮인 길이 반짝이는 날...
기분 좋은 강아지 마냥 발자국을 남겨가며 티스토리에 올려 놓을 사진도 찍었었는데...
예상치 못한 장례식에 기억 저편으로 지워져 가던 사진이 되었네...
언젠가 또 밤새 내린 눈에 소복소복 쌓인 걸 보면 그 친구가 생각날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한해 두해.. 눈이 녹는 것처럼 기억도 희미해지겠지...
어느 겨울 날
새벽 공기가 상쾌했고 밤새 하늘이 깔아 준 눈 덮인 길이 반짝이는 날...
기분 좋은 강아지 마냥 발자국을 남겨가며 티스토리에 올려 놓을 사진도 찍었었는데...
예상치 못한 장례식에 기억 저편으로 지워져 가던 사진이 되었네...
언젠가 또 밤새 내린 눈에 소복소복 쌓인 걸 보면 그 친구가 생각날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