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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합니다.

by 멋진그놈 2009. 1. 13.

사랑하는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주님의 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저이기를 잘 알고 있지만,
믿음 없는 저를 언제나 붙잡아 주시고
저를 사랑하여 주시기에
오늘 이렇게 두손을 모읍니다.

오늘은 주님의 사랑이 제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우리 엘리온 찬양단의 중심이 되시는 박동연집사님을 기억해주시옵소서
집사님이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지쳐 낙망하지 않도록 언제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저에게 청년부에서 조장을 맡겨 주신 주님
조원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며 주님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게 하여주시고
제 능력과 믿음으로는 감당할 수없기에 주님이 함께 하셔서
맡은 사명 온전히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 조원들  김효진누나, 박지현, 한송희, 정영준, 강상훈, 강은혜, 육건민, 서정규, 김은아
모두 소중하게 섬길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조원들 각자각자가 주님의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결혼과 시험과 졸업과 진로, 육체의 고통과 신앙의 흔들림... 그들의 작은 어려움도 눈 감지 않으시고
언제나 기억하여 주세요.

제 자신보다 아끼는 가족들을 보살펴주시고
저에게 힘이 되는 친구들과 저의 부족한 마음에 미움의 감정을 남겨 둔 사람까지도 아껴주세요.

지현이 누나와 태경이 아저씨 그리고 이지...
언제나 건강할 수 있도록 간절히 원합니다.

유씨사랑회 안의 모든 환우와 특히 아직 어린 나이에 아픈 지수에게 육체의 회복과
그 시련을 능히 이겨낼 힘을 주시고

제가 기억하지 못한 많은 주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더 많은 것을 나누어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신앙이라기에는 초라하고
주님의 아들이라 말하기엔 언제나 제 멋데로 사는 저이지만
제 깊은 마음 속, 주님을 사랑함을 고백합니다.

지금 창 밖에 내리는 눈처럼
주님의 사랑이 제가 소중히 아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인연에게까지도
골고루 쌓여지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